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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21. 2024

아이는 우리집에  20년동안
머물다 가는  손님이다



 여성학자 박혜란은

“아이를 20년 동안 우리집에 머물다 가는

손님으로 여기라”고 당부했다.

너무 자식들에게

올인하지 말고

자기의 삶을 살아가라는 권고 같기도 하고

아이들 교육에 관한 지적 같기도 하다.

사람들이 듣기에는 잘 이해가 안 갈 수 있겠지만

일찍이 해외에 유학을 보낸 내 입장에서는

마음에 촉촉하게 다가온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스물 살이면

대학 1,2학년 정도의 나이에 해당된다.

우리 집에 머물다가 가는 손님이니까

극진하게 대접하돼

집착하지 않을 것!

이렇게 쿨하게 생각하니

자식들이 새롭게 보인다

여성학자 박혜란씨가 이렇게 키운

아들이 누구인지 아세요?

바로 가수 '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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