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 연분

Heavenly Sweetheart 15

by 정숙


천생 연분

Heavenly Sweetheart




























똥만이 찔락거리면


똥숙이 뒤집어진다

. . . . . . . . . .

다 내려놓으니


살아지기는 하더라.




when your husband is angry

my heart is broken

. . . . . . . . . .

I put it down with patience


At some point, I felt comf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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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노트) 어느 날 고향 친구가 서울 볼일이 있어 하룻 밤 자고 가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안방 화장대 앞에앉아 머리 손질을 하던 친구가 때구르르 구르며 폭소를 질렀다. "야, 숙아 너 저게 머꼬? "


먼데 가시나야 아침부터 또 시작이고? 아, 그거 하도 똥만씨가 화 낼 때는 안 내고, 무다이 성질이 급해서 불뚝, 내지를 때마다 내가 또 한 성깔 한다 아이가, 그래서 부적 맹글어 붙인긴데, 하도 오래 돼가 마 이자뿌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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