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결핍의 꽃 07
(시작노트)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 보트가 침몰되어 파도에 떠밀려 사망한 아기를 발견한 경찰, 전 세게가 안타까운 슬품에 빠졌던, 사건이 있기 바로 전 터키(튀르키에)에서 그리스로 가기 위해 크루즈에 오르는데 시리아 난민 어린이 들이 가벼운 돗자리를 주렁주렁 어깨에 매달고 부모를 좇아 피난길에 오른 어린이 들과 함게 배를 탔다.
난민들은 객실 문앞 통로에 아무렇게나 돗자리를 깔고 잠을 청했다. 그리스 **항구에 도착하니 부두가에 난민 천막들이 즐비했다. 우리 일행도 상황이 복잡해서 현지 가이드와 연락이 안되어 1시간 가량 머뭇거리는 우리 일행을 발견하고 그리스 방송 기자들이 취재를 나와 난민으로 몰릴 뻔 했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