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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rumo Jun 28. 2024

[집순이 인터뷰] 구렛의 집

직접 만든 소품들로 꾸민 일러스트레이터의 방

구렛의 집



이름 : 구렛

MBTI : INFJ

나이 : 30대 후반

직업 : 일러스트레이터

주거 형태 : 자취




집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애착 가구와 좋아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1. 조명들: 내가 직접 만들었음

        2. 유리 필름: 런던에 있을 때 플리마켓에서 사 온 것들인데 조명 근처에 놨더니 예쁨

        3. 창문: 전망이 좋음


집안에는 간접 조명만 있어서 은은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청소나 정리 정돈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편인가요? 

        넵, 집에서 나갈 때는 늘 초기화시켜 놓고 문밖을 나섭니다.


방에서 가장 신경 썼거나 포인트가 된다고 느끼는 것이 있나요?

        거실과 침실을 구분하는 문짝을 떼내고 커튼으로 공간 구분을 했습니다. 공간이 넓어진 느낌이고 은근히 구역 분리도 돼서 마음에 들어요.


침실


집에서 주로 무엇을 하나요?

        에어프라이기로 삼겹살을 구워 먹습니다.


취미를 알려주세요. 꼭 집에서 하는 취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기타 치기, 그림 그리기, 직소퍼즐, 산책, 독서, 삼겹살 굽기 등


침실 벽에 붙어 있는 메모 / 라디오


본인만의 집순이 추천템 1가지만 추천한다면?

        라디오 (FM 93.1 MHz KBS 클래식 FM 추천, 음악과 사람 말소리가 광고 없이 하루 종일 들려서 좋다)


현재 집이나 방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겨울에 춥다. 보일러를 틀면 가스비가 많이 나와서 동파되지 않을 정도만 사용한다. 주로 전기장판과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낸다.


집이 좋은 이유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다만, 누군가를 초대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임에 만족을 느낍니다.


방이 본인의 전공 혹은 직업과 부합한다고 생각하나요? 

        네. 작업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작업만 하려고 만든 공간입니다. 에어컨이 그 방에만 있어서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그 방에서 잠을 자기도 하지만 뚜렷한 목적을 두고 나누어진 공간입니다.


작업방 책상. 창문 커튼봉은 주워온 나무로 만들었다.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있나요? 

        나무, 빈티지, 손수 만든 소품으로 꾸미기


본인이 꿈꾸는 이상적인 집을 알려주세요.

        사랑하는 여자친구(혹은 아내)가 늘 함께하는 집. 같이 장보고 산책도 하고 작업하다가 같이 밥도 먹고 쉴 수 있다면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내가 꿈꾸던 이상적인 집으로 바뀔 거 같습니다!






인터뷰 부록






더 많은 그림은 인스타그램에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mar_mott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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