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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달란트는 누구에게나 있다
어른아이인 나도
아직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면서 자꾸 아이에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물어보고 채근하게 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어릴 때 나도 엄마 아빠의 이런 질문들이
나를 힘들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당장 좋아하고 잘하는 게 없다고
조급해하거나 스스로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니
일단 이것저것 다양하게 경험해 보라고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
그래그래 일단 많이 경험하고 즐기렴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테니깐
게으르지만 않으면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엄마는 언제나 너를 믿고
응원할 거야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