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삶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2
21화
실행
신고
라이킷
2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노을
Jul 14. 2024
들어맞지 않는 발자국
내게 맞는 발자국
누군가의 발자국에
발을 넣어보았다.
어떤 건 너무 커서 발의 여백이 많았고
어떤 건 너무 작아서 발이 들어가지 않았고
어떤 건 너무 울퉁불퉁해서 발이 아팠다.
이번엔 과거 내가 찍었던 발자국에 발을 넣어 보았다.
그러나
그새 커진 내 발은 그새 작아진 발자국에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난,
새로운 발자국을 찍어야 했다.
다시 시멘트를 부어 새로운 발자취를 남겨야 했다.
누군가의 발자국도 아닌,
과거 나의 발자국도 아닌,
지금의 발자국
.
지금의
발자국 만이
나에게 딱 들어맞을 뿐이다.
keyword
발자국
발자취
현재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연재
삶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2
19
심장소리가 끊기지 않는 이유
20
'나'를 향한 그들의 해석
21
들어맞지 않는 발자국
22
행복을 느끼는 순간
23
예측할 수 없는 바람의 경로
전체 목차 보기
노을
소속
직업
프리랜서
저와 함께 노을 보며 이야기할까요?
구독자
24
제안하기
구독
이전 20화
'나'를 향한 그들의 해석
행복을 느끼는 순간
다음 22화
취소
완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