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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여행자 Nov 26. 2024

에너지 읽는 스피치라이터

24.11.26(화)

1. 계절·이용시간 따라 주택전기료 '차등화' | 서울경제

내년부터 주택 전기요금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에요. 이 제도는 여름과 겨울에 전기 사용이 몰리는 시간을 피하고, 전기를 효율적으로 쓰도록 유도하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밤에는 요금이 저렴하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는 비싸지는 식이에요. 지금 제주에서 시행 중인 방식인데, 누진제와 시간제 요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가정마다 전기요금을 아낄 기회도 생기고, 전력 수요도 나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대요..


2. [단독]北, 개성공단 전력 공급용 송전탑도 철거 나서|동아일보

북한이 경의선 일대의 송전선을 정리하고 송전탑 철거를 준비 중인 모습이 포착됐어요. 이 송전탑은 과거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이 설치한 것이었지만, 2020년 이후로는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였죠. 송전탑 철거는 남북 간 마지막 물리적 연결 고리를 끊겠다는 정치적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미 북한은 도로와 철도를 폭파하고 가로등과 철로까지 제거하며 남북 간 단절을 심화해 왔어요. 이제는 남북이 완전히 분리된 상태임을 강조하려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3. 험난했던 COP29... '국제탄소시장' 열었지만 '손실 대응'은 답보 | 한국일보

올해 COP29 유엔 기후총회는 국제탄소시장 운영과 1조 3,000억 달러 규모의 기후대응 기금 합의라는 성과를 거뒀어요. 특히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가 가능해졌죠. 하지만 기후위기로 직격탄을 맞는 개도국 지원과 산업전환 노동권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해 내년으로 논의가 미뤄졌어요. 한국은 전력망, 메탄 저감 등 5개 국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며 기후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4. 美, 한국과 원전동맹 강화해 中·러시아 견제할 것 | 한국경제

AI 발전으로 미국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의 전력회사들이 미국에 진출할 기회가 많이 생겼어요. 한·미 원전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특히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필요성 때문이에요. 특히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주(州)마다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석유·가스 생산이 늘면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전망했어요. 한국 에너지 정책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5. 세계 기후대응 발목 잡는 한국 | 한국일보

한국이 최근 유엔 기후총회에서 기후위기에 역행하는 나라에 주는 '오늘의 화석상'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가 화석연료 지원을 막으려는 가운데, 한국은 오히려 관련 국제협약을 결렬시키는 데 앞장섰기 때문이에요. 특히 화석연료에 매년 14조 원의 공적 자금을 쏟아붓는 점이 비판의 중심에 있어요.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OECD 꼴찌 수준(9%)인데, 해외에서도 이런 한국의 태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요. 국내 관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적 평판까지 악화되고 있다는 점, 정말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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