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긴 하는데 이런 거
짝사랑을 말해보자
누군가를 말하는 게 아닌 그 감정만
웃었으면 좋겠다
울어도 되지만
그러면 옆에 내가 없다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그 시간이 너무 길어
도망가려고 지금을 가볍다 말한다
그러다 반응이 오면
입꼬리가 더 가벼워져 광대 아파
옆에 있으면 좋겠어
감정이 나로 시작하면 좋겠어
그 감정을 나랑 나누면 좋겠어
그러다 보면 내일이 기대될 거 같아
불면의 이유가 웃음 지을 수 있을 거 같아
매일 설렘이 없어도
네가 있길 바라는 맘이야
연락에
공간에
시간에
청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