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상승, 하락은 없다
텅텅 빈 나라곳간. 2년 동안 특례론 혜택 주면서 많이 채웠을까?
대세상승장인데 왜 규제지역 지정 안 하고, 청약정책은 점점 더 완화하고 있을까?
최근 대책이라고 나온 건 왜 디벨로퍼, PF시장을 위한 것처럼 보일까?
나도 알고 현장도 아는 대한민국 경제상황,
정부는 다 알고 있고 앞으로의 자산시장도 좋게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금리를 내리면 환호할게 아니라, 긴장할 타이밍이다.
물론 억대 연봉자는 몇 년 전보다 훨씬 많고, M2통화량도 미친 듯 쌓여있고.
그러니 위 가정과 예상 모두 틀릴 수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미래에 숏베팅할 거 아니라면,
무주택은 위험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7월까지 거래량 피크를 찍었고, 8월은 휴가철 감안해서 감소할 것 같고
9월부터는 약간의 상승피로감과 신고가로 인한
심리적 저항감으로 거래가 더 감소할 것 같다.
이건 상급지 얘기고, 아직 갭메우기 못한 하급지는 이제 거래가 돌며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 끝자락까지 온기가 퍼졌다고 한다.
물론 상급지가 조정분위기면 중하급지도 반등하다가 주춤할 수 있다.
2022년 말~23년 초 폭락의 총량이 매우 컸다는 점을 감안해도
기술적 분석으로 차트를 보면
전 세계 시장 상황과 대한민국 경기 상황을 보면
아직 물가대비 소득이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대세상승장을 위해선 응축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100% 틀려서 지금이 대세상승장이라고 해도,
조정장은 반드시 온다.
이건 우리가 매일 주식, 코인 차트에서 보지 않는가?
그러니 지금 추격매수 하기보다는
올 가을 이후 모니터링하면서 전략을 세우는 게 낫다고 본다.
아파트 같은 주거상품은 세금 계산이 필수다.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미리 시뮬레이션 돌려보면 똘똘한 한 채가
언제나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돈이 충분하다면 뭘 해도 상관없다^^
난 상승장, 하락장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져도 상관없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놨다. 내가 거의 바닥에서 산 재건축아파트,
매수 다음 주부터 10% 이상 올랐지만 아무런 감흥이 없다.
매도하지 않으면 어차피 사이버머니 아닌가?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위해 현금도 충분히 준비해 두었다.
30년 이상 투자 경험 있는 분들은 말하더라,
부동산 소장님이 "이거 지금 왜 팔아요" 할 때가 좋은 매도 타이밍이었고,
"지금 왜 사..." 할 때가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었다고.
만약 앞으로 2~3년 정도의 횡보 혹은 약보합장이 온다면 그 후,
진짜 대세상승장이 시작될 것이다.
바닥의 시그널은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공유할 생각이다.
그때가 모든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