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말고 휴식의 중요성
요즘 '갓생'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소위 '갓생'을 사는 사람들이 신격화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갓생'이란, 신을 의미하는 '갓(god)'과 삶을 의미하는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로, 매일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사는 인생을 일컫는 말이다.
나 또한 대학시절 내내 갓생을 사는 유튜버들을 보며 그들처럼 되고 싶었다. 소위 말하는 좋은 곳에 취업한 사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다방면에서의 스펙을 쌓은 사람, 학점이 높은 사람, 그 외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웠으며 나도 그들처럼 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가끔은 흘러가는 대로 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곤할 때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기운이 날 때는 열심히 사는 것. 계획대로 착착 일정을 마무리하는 날이 있을 수도 있고, 계획이 다 틀어진 날이 있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쭉 나아가는 것.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