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빛 Oct 24. 2024

엄마

엄마는 왜 늘 눈을 맞춰주지 않았어?

내 외사랑은 자꾸 허공만 비추고


엄마는 왜 늘 나를 때렸어?

손에는 따스한 온기가 있었는데


엄마는 왜 늘 내게 욕을 쏟아냈어?

공허만이 마음 그늘에 차 가는데


나는 그래서 아팠어 엄마

나는 매일이 아파 엄마


나는 그러면서도

나는 그런 엄마가 가여워

이전 06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