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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탕 Oct 27. 2024

무능

돈도 얼마 못 벌어
이쁘지도 않아
나 왜 좋아하냐고 이해 못 해하는 것도 미안해
날 죽도록 사랑해 주는 널 두고 시 계산기 두들겼어
내가 아파서 우리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몸 겹친 추억을 다른 사람들로 대체하게 했지만
나 우리 엄마아빠보다 널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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