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하여
진짜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하여
제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 그간 제가 경험한 것들로부터 제가 배운,
진짜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하여 요약해 보겠습니다.
1. 나를 구속하는 사회적 가치관으로부터 철저히 멀어져서 본능대로 살아보는 겁니다.
아주 솔직해져 보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냥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 일이 상당히 세속적이고 사회적 규범과 반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부끄러운 짓들이라고 한다면, 축하 드립니다.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꿈이란 것은 본질적으로 부끄러운 것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blog.naver.com/mowee-/223456881522
저는 노자 선생님을 통해 생각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기존에 저를 둘러싸고 있던 모든 인위적 사상들은 '정답'이 아니였습니다. 여러분도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무엇이 당신을 속박하고 있는지, 부모인가요? 친구들의 눈초리인가요? 사회의 룰인가요? 법률인가요? ( 법률까지 어기라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조심스럽네요 ㅎㅎ..)
하고 싶은일이 '꿈'과 같이 거창한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걸기 같은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부터 내 진짜 욕망을, 내 진짜 영혼이 원하는 바를 추적해나갈 수 있습니다.
2. 그 일을 하고 난 뒤의 내 내면에 일어나는 감정에 관심을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포인트는 '감정' 입니다. 인간의 직관과 감정은 생각보다 많은 일들을 합니다. 제 생각에 '진짜 나' 이자, 나의 '영혼'은 감정으로 말합니다. 그 일을 할때 벅차오르나요? 행복한가요? 재미있나요? 찝찝한가요? 찝찝하다면 왜 찝찝한지 점검해 보세요.
3. 하고 싶은 일에 관하여 생각할때 그것이 얼마나 성취하기가 힘든 일인지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여러분의 진짜 영혼은 저 무의식의 수면 아래 아주 단단하게 봉인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훼방 떄문에 그렇습니다.
바딤젤란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도달불가능성 위의 단 위에서 목표를 끌어내리라.
리얼리티 트랜서핑 2 中
철저하게 짐승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 어린아이 같은 존재가 되어서 본능에 따라 선택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사회적 가치관을 학습 받기 전에, 어릴 때의 나는 어떤 성향의 아이였는지를 한번 반추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짧지만 한 평생을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습니다. 항상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기를 바랬고 그렇게 행동하려 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회에 의해 세뇌받은 사람으로 성장했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거기서 벗어나 나를 다시 한 번 바라보니, 그렇게 충격적일 수가 없습니다. 이성과 논리는 분명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그 도구를 사용하는 '진짜 나'의 형상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아이를 제대로 인정해주고 보듬어 주지 못한다면, 그 도구는 도리어 나를 억압하는 '수갑'이 될 것입니다.
총 3편의 글을 거쳐 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짜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논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에 대한 소개글 이였으니 여러분에게 영감을 드리려는 글이라기보다는 말그대로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는 의도가 짙은 글입니다. 참 부족하고 난잡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우 엉성하지만 앞으로 제가 개선해야 할 점 들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글을 발행시켜봅니다.
제가 쓰는 글들의 밑바탕이 되는 사고관이 녹아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자신도 여러분 들춰보게 될 글이 된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