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건의 고객 발 데이터에서 찾은 것
폰팔이 아니구, 깔창팔이인데요! -5년동안 연구 끝에 찾은 발 데이터-
5년동안의 긴 시간동안 워킹마스터가 매일 꾸준하게 한 것이 있다.
바로 고객 발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이다.
우리는 미국에서 어렵게 독점 계약한 풋스캐너를 통해,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고객 발 데이터를 수집했다. (훗날 이 데이터는 우리의 기능성 깔창, 신발 제작의 기준이 된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라도 더 많은 깔창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더 많은 ‘고객 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이었다.
깔창(제품)에 집중하지 않고, 고객의 발에 집중했다.
우리는 깔창을 사지 않아도 되니, 고객에게 무료로 발 건강 테스트를 권유했다.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한 말은 "기능성 깔창 사세요"가 아닌
"발 건강 테스트 해보고 가세요"였다.
고객의 발을 분석해보면, 100명이면 100개의 다른 발이 찍히지만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워킹마스터 풋스캐너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왼쪽부터 1)아치 타입(Arch Type), 2)발 사이즈(Length), 3)발 넓이(Width), 4)발등 높이(Instep), 5)Orthotic cateory(정형 타입), 6)Foot differentiation score(발 최종 점수,FDS) 등이다. 특히 발의 압력을 따라 0부터 224까지의 (파란색 - 녹색 - 노랑 - 주황 - 빨강 순으로) 수치가 보이는데, 이 압력점에 따라 크게 1. 평발, 2. 일반, 3. 요족의 발 모양(Shape)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동양인들의 발은 발 볼이 다소 넓고, 1. 평발, 2. 일반의 형태가 많다. 발등 높이도 다소 높은 편이었다. 우리가 수집한 고객의 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발통증이 있는 고객들은 공통적으로 본인의 발 볼 넓이보다 좁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
인간의 발은 부채꼴 모양인데, 대부분 고객들은 삼각형 모양의 신발을 신고 있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N사, A사 브랜드의 신발이 대부분 서양인의 발 구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 더욱 그렇다.) 그로 인해 여성 2명 중 1명 꼴이 걸린다는 발가락 휨 현상(ex.무지외반증)이 생기기도 한다.
발 볼이 넓은 신발, 물컹
평균적으로 4E 이상의 발볼 넓이를 가지고 있는 신발이 필요했다.
(물컹슈즈는 고객의 발 형태를 반영하여 최적의 신발 모양을 찾았다!)
100개 이상 자르고 뜯어본 수많은 타사 신발들...타사 신발들을 모두 잘라 사이즈를 재고, 발등 높이에 대한 비율을 계산했다.
내가 만든 신발도 예외는 없다..마침내 최적의 비율을 찾아냈다.
우리는 꾸준히 고객의 발에 대해 진단하고, 추출된 데이터로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제품을 착용하면 발 상태가 어떻게 더 좋아질 수 있는지 설명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화면 그대로를 설명했을 뿐이었다.
고객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기능성 깔창만으로 하루 매출 1천만원. ”겨우 깔창으로 고객이 얼마나 모이겠어?”라고 하던 백화점 담당자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고,
점차 좁았던 팝업스토어 자리가 메인존으로 바뀌더니..
마침내 오프라인 매장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진정 고객의 발이 편하기를 바라는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풋스캐너를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보세요!
워킹마스터 영등포 롯데백화점
주 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7F
전화번호 02-2632-2500
영업시간 평일 10:30~20:00/금,토,일 10:30~20:30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nineto6
자사몰 :
https://www.walking-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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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물컹입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