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에 <나의 북 디자인 이야기> 연재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준비할 것들도 많았고 시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서,
5개의 책 표지 (앞, 뒤, 등 포함) 시안을 만드는 데에 2주일이 걸렸습니다.
일 시작 전의 계획으로는 매주 연재로 생각했었는데
격주 연재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6년 만에 디자인을 시작해 보니 새로운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도구들을 준비하고, 새로운 책들을 찾아보고, 새로운 일들을 하니,
다시 신입 때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6년의 공백기를 거친 저의 디자인 역량이 어떠려는지,
디자인 작업 중에 확인해 보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작업 중에 저만의 북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 새롭게 알아 가기도 합니다.
북 디자인의 전개 과정, 디자인 요소들, 이미지의 사용 등에 대해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새롭게 알아가게 됩니다.
다시는 못 할 것 같았던 디자인을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