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예고
그날은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었다.
산세는 흐릿했고,
법당 위의 카메라 렌즈엔
작은 습기가 들러붙기 시작했다.
[속보] “강원 영동 북부, 오후부터 폭우 예상.
최대 110mm / 낙뢰 동반 지역 있음.”
[기상청 공식 계정]
스님의 방송 채팅창은
평소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스님 지역도 낙뢰 조심하세요.”
“무서운 거… 갑자기 소리 나면 어떻게 해요?”
“저는 천둥이 제일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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