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세스바예스-수비리 (21.5km)
론세스바예스의 공립 알베르게는 한 층이 전부 뚫려있는데 (진짜 큼),
코 고는 소리에 깨버려서 3시 반에 일어났다.
짐 챙겨서 로비에서 쪽잠을 자다가 6시 반에 출발했다.
정말 깜깜했다.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 되는 동물 뷰
여기 사는 동물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자유롭게 이곳저곳 다니며 산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친구들이랑 같이 아침도 먹었다!
또띠아와 핫초코
승수 말로는 우유가 우리나라 우유랑은 다르다고 한다.
나는 우유만 마시기 전에 초코를 타버려서 못 마셔봤다.
여긴 고양이가 참 많다.
우리나라 길고양이 같은 느낌이 아니라 완전 아기고양이같이 생긴 친구들이 많다.
사람에 대항 경계심도 없고 귀엽기만 하다 ㅎㅎ
풀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가 있나..?? 신기하다
이태리 친구도 혼자 왔다.
엄청 스윗하고 소녀소녀한 친구였다!
푸드트럭에서 맥주 한 잔 :)
해병대 아부지가 사주셨다!
진짜 저 맥주 맛을 잊을 수가 없다 ㅠㅠ
원샷하고 싶었는데 아껴먹느라 힘들었습니다,,,
수비리에서의 숙소는 추천을 받아서 리오?였나
거기로 예약했다.
친구들이랑 같이 묵으려고 배드 3개 있냐고 물어보니
마침 딱 3개가 남았다고 했다.
완전 럭키비키잖아?
친구들이랑 방명록도 남겼다 :)
그 와중에 태경이 글씨체 너무 예쁘다!
저녁은 혼자 폭립 뜯었다.
그런데 여기 음식이 대체적으로 내 입맛엔 짜고 기름져서 좀 힘들었다.
그래도 단백질 충전!
밥 다 먹고 나와서 냇가에서 복숭아 먹으면서 책 읽었다.
이게 진짜 낭만이지 :)
우비 깔고 누워도 있었는데 정말 행복했다.
저녁은 이탈리 친구 데비드가 해준 베이컨 파스타!
요리 정말 잘한다 ,, 한국 가서 내가 만들어 먹어도 저런 막이 나올까?
요 며칠 계속 오래 걷느라 바로바로 못 올렸는데, 이제부터라도 좀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어쨌든 2일 차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