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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각지기 Dec 14. 2024

자존감, 나를 사랑하는 법 <난 내가 좋아>

0세부터 100세까지

반짝이는 뇌를 위한 그림책 생각 노트




타인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높여세우려는 마음이 자존심이라면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주위 상황이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따라서 자존심이 강하다는 말은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낮다는 말과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다.

자존감은 스스로 자기를 아끼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스스로를 아끼는 태도와 잘난 척은 다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도 크다.

반대로 자존심만 내세우는 사람은 자신을 높이면서 타인을 깎아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책 속으로





낸시 칼슨의 <난 내가 좋아>는 책 표지에 대놓고

'우리 아이  자아존중감 키우기'라고 쓰인 노란색 마크가 붙어 있다.

이상하게 뭔가 대놓고 어떤 이야기라고 책의 주제를  드러내는 책들은

읽어도 딱히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래 자존감은 이런 거지~' 라고 공감하게 만든다.



<난 내가 좋아> 본문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아끼는 것인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남과 비교하며 자꾸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대신

스스로를 가꾸고 가꾸어 빛나게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웃기만하고

매번 신나기만 한 것이 자존감이 아니다.


우리가 겪는 일상의 숱한 좌절과 슬픔, 고통 

다양한 감정을 똑같이 겪는 가운데서도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을 굳건히 지닐 수 있을 때

자존감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좋아하는 주인공의 태도

이것이 진정한 자아존중감이다.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난 항상 나일뿐이야. 그리고 난 그런 내가 좋아


<난 내가 좋아> 본문 내용




책 밖으로





낸시 칼슨 그림책 우리 아이 자아존중감 키우기

<난 내가 좋아> 독후활동



다음 각 상황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보기




  나를 즐겁게 하는 법





 나를 돌보고 가꾸는 법





 기분이 나쁠 때 풀어주는 법





  슬플 때 위로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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