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백과사전 4

영어공부는 이렇게 하렴

얘들아, 오늘은 너희들이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말해줄게.     

일단 영어는 우리말이랑 어순이 다르단다. 근데 넌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 

몰라도 괜찮아. 그냥 이렇게 생각하렴.     

영어를 말할 때는 중요한 말을 가장 먼저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청소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네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하자.     

‘ 나 지금 내 방을 청소하고 있는 중이에요 ’ 라고.     

근데 영어는 가장 중요한 말을 먼저 해야 해.      

저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말이 뭘까?  

   

엄마의 화를 누그러트리려면 당연히 ‘청소하는 중’ 이라는 말이 나와야겠지?     

그래서 영어는 이렇게 말한단다.      

‘ 나 청소하고 있어요. 내 방을 지금. ’      

I'm cleaning my room now.     

심지어 문법에는 어긋나지만 이렇게만 말해도 의미는 통할 거야.     

I clean now!!      

아빠 생각엔 성격이 급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말을 먼저 해준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네가 영어를 말할 때 이런 생각을 잘 응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 한국에 사는 우리는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공부해야 한단다. 안타깝지만, 그게 언어를 배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야. 

힘들어도 매일 1시간씩만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오도록 하자^^;        

   

- 너희를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