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눈물이 씨앗이 되어

두 번의 눈물

by 장블레스

눈물로 시작된 대표기도


어머니께서 예배 시간에 눈물을 흘리신 날이 있다.

그날은 어머니가 대표기도를 맡으신 날이었다.


지금처럼 강단 앞으로 나와 기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대표기도를 드리던 시절이었다.


기도의 앞부분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차분했고 익숙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어머니의 기도에 떨림이 생겼다.



갑작스러운 눈물


어머니는 기도 도중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다.

기도는 잠시 멈추기도 했고,

눈물 속에서 다시 이어지기도 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집안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만은 어렴풋이 떠오른다.



이해하지 못했던 그날의 나


어머니 옆에 앉아 있던 나는 안절부절못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았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때의 나는 어머니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 와서야 그 눈물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온 교회가 잠잠해지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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