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숨결, 내 안에 스며들다
우리는
연인 같은 친구
친구 같은 연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여유와 기쁨으로 가득 채우며
남은 여생을 추억과 영혼의 합창으로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얼마나 오래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영원히 곁에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때로는 내 부족함에
영원히 머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사랑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지 못함을 서글퍼하며
그리움에 그저 그립다 말하는 날들이
우리 앞에 찾아오겠지요
그대여
이제는 더 이상 아무 걱정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대가 있기에
그대가 나를 찾아와 주기에
이 또한 행복으로 여기며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그대는 나의 편안한 동반자
언제나 나를 불러주고
언제든 내 곁에 머물러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