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4월의 저녁날 목포 가는 기차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듣는 이름 모를 기타 소리가 좋았네.
딩기 딩딩 딩기 디디딩
기타를 칠 줄은 모르지만 내 귓속에 장범준이 기타를 연주하며 당신을 만나러 가는 목포행 기차에서 이름 모를 기타 소리가 좋았네. 당신을 만나러 가고 있어서 모든 것이 좋았다네. 행복했다 하네~
딩기 딩딩 딩기 디디딩
어둔 4월의 봄날 목포 가는 기차 기다리다 지쳐 흘러가는 시간을 보며 듣는 이름 모를 기타 소리가 좋았네.
딩기 딩딩 딩기 디디딩
기타를 칠 줄은 모르지만 내 귓속에 김창완이 기타를 연주하며 당신을 만나러 가는 목포행 기차에서 이름 모를 기타 소리가 좋았네. 당신을 만나러 가고 있어서 모든 것이 좋았다네. 당신을 사랑했다 하네~
딩기 딩딩 딩기 디디 딩딩!
당신을 사랑했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