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Rum)_오버프루프 럼
조주기능사 EP.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코올 도수가 높아 강렬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오버프루프 럼(Overproof Rum)**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버프루프 럼은 일반 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아(50도 이상) 강렬한 향과 맛을 지니며,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술입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오버프루프 럼은 그 강한 알코올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지만, 제대로 즐기면 특별한 맛의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버프루프 럼은 그 강한 알코올 함량 덕분에 깊고 진한 맛과 향을 지니며, 칵테일이나 음료에 첨가할 때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일부 오버프루프 럼은 화려한 칵테일 장식이나 불타는 음료를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하며, 이 술의 강렬한 특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우리가 접하기 쉬운 오버프루프 럼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카디 151 (Bacardi 151)
과거 대표적인 오버프루프 럼으로 알려졌던 바카디 151은 알코올 도수 75.5도로 강렬한 맛을 자랑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버프루프 럼의 대명사로 기억합니다.
2. 레몬 하트 151 (Lemon Hart 151)
레몬 하트 151은 75.5도의 알코올 도수를 지닌 럼으로, 진하고 강렬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칵테일 베이스로 인기가 많으며, 특히 강렬한 열대 칵테일에 자주 사용됩니다.
3. 고슬링스 151 (Gosling’s 151)
고슬링스의 오버프루프 럼은 진한 스파이스와 캐러멜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칵테일이나 디저트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특히 다크 앤 스토미(Dark 'N' Stormy) 같은 칵테일을 만들 때 탁월합니다.
4. 버번 코트 오버프루프 (Wray & Nephew Overproof Rum)
자메이카산 오버프루프 럼으로, 알코올 도수 63도에 달하며 강렬한 향과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보다는 칵테일이나 요리에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오버프루프 럼은 강한 알코올 도수로 인해 단독으로 마시는 것보다는 칵테일이나 음료에 소량씩 첨가하여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칵테일의 베이스로 대표적인 것은 다음의 두가지 입니다.
1. 마이 타이 (Mai Tai): 오버프루프 럼은 마이 타이 칵테일에 깊은 풍미와 강렬한 맛을 더해줍니다. 열대 과일 주스와 함께 섞으면 알코올 도수는 낮추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허리케인 (Hurricane): 오버프루프 럼과 과일 주스를 섞어 만드는 이 칵테일은 강렬한 맛과 함께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2. 플로팅(Floating)
칵테일 위에 오버프루프 럼을 소량 올려(플로팅) 향과 맛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피나 콜라다나 블루 하와이 같은 칵테일의 상단에 플로팅하면 시각적 효과와 맛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오버프루프 럼은 알코올 도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실 경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물이나 주스와 함께 희석하여 마시거나 칵테일에 소량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을 사용하는 칵테일을 만들 때는 반드시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버프루프 럼은 높은 알코올 도수와 독특한 풍미로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 될 수 있습니다. 칵테일에 독특한 깊이를 더하거나 요리에 활용하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강렬한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오버프루프 럼을 선택해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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