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도를 기준으로 생활에 큰 영향을 주던 것들이 많이 정리될 예정이다. 그러면 더욱 더 장기가치를 두는 곳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내 성격에 맞게 원래 원하던 방향에 맞게끔.
내가 생각하는 가치는 역시 결국 인하우스 브랜드에 있고, 계속 외치던 스케일업에 있고, 오랜 기간 좋아해 온 사람들을 허브처럼 연결하고 전략을 빌드업하고 시너지를 가시화하는 부분에 있다. 아마도 오래 전 스타트업에서 봐 오던 그 사람들의 자리가 될 듯 하다.
지난달 여러 건의 대행 문의가 들어왔다. 오늘 짬내서 글을 쓰는 동안 생각나는 곳들이 참 많다. 몇 달에 한번은 서로 통화하며 프로덕트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대표님,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꼭 같이 하고 싶다고 곧 투자 받는다고 하던 대표님, 내가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써보면서까지 도와줬던 대표님 등등.
그런데 지금의 소수 한정 브랜드 파트너십처럼, 그보다 더 이제는 대행은 슬롯을 열지 않게 된다. 단기 코칭과 컨설팅에 집중한다. 증명은 충분히 해왔으니까, 적어도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만 한두곳 한정해서 가이드를 봐드리고. 대부분의 시간은 하나에 몰입하고자 한다.
나는 이제 믿는다. 그 가치를.
회신 못 드린 분들께는 최대한 빠르게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주가 강연인데 준비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이제 챕터 갖췄네요.
제가 얘기할 부분들이 사실 있어 보이게 포장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데, 그런 포장지 빼고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이야기들만 최대한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워낙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버벅이겠지만. 마음 같아선 키워드 한 문장만 PPT에 띄워놓고 심플하게 말로 풀고 싶지만..그럼 안될듯하니..
챕터 구성은 제 머리 속에서 잡고, 각 챕터 제목은 GPT로 잡고,
대본은 촬영 감독 만나서 유튜브용으로 찍은 다음에 프로그램으로 텍스트 추출해서 준비하고,
PPT는 디자이너에게 맡길 예정.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