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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마감 Nov 07. 2024

[최재천의 공부] 아는 사람을 미워하기는 어렵다

자연을 가까이하면 최소한 똑똑해진다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238

최)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질투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따돌리지요.

충분히 아는 사이에선 대개 그런 짓을 못 하잖아요.


아는 사람을 미워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게, 나는 나를 미워하기 어렵다.


나처럼 알 순 없지만,

그 사람의 세계에선 그럴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굳이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일에 설명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어떤 일은 그러려니 그렇게 넘어가는 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믿어버리는 것도

괜찮은 때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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