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가까이하면 최소한 똑똑해진다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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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미워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질투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따돌리지요.
충분히 아는 사이에선 대개 그런 짓을 못 하잖아요.
아는 사람을 미워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게, 나는 나를 미워하기 어렵다.
나처럼 알 순 없지만,
그 사람의 세계에선 그럴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굳이 미워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일에 설명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어떤 일은 그러려니 그렇게 넘어가는 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믿어버리는 것도
괜찮은 때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