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찰나의숲 May 04. 2024

류코코리네

청순한 사람

류코코리네


하늘하늘한 잎에 물감 한 방울 푼 것 같은 색감이 청초하기 그지없다.


여리여리해 색도 잎도.

반짝반짝 물결이 이런 색일까?

자세히 보면 잎에서 광택이 나고 지면서는 잎이 투명해진다.


류코코리네는 뾰로롱 올려서 화형 전체가 다 보이도록 만드는 게 가장 예쁘다.


하얀 원피스를 입은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사람에게 딱!


이름마저도 청순하고 세련된 류코코리네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작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