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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zabeth Kim Dec 04. 2024

캐나다 첫 여행기 텀블벅 승인 및 펀딩 성공

여보,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남은 인생, '여행하며 글 쓰며'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고 고민하다 "여정의 욕구"가 탄생했다. 여정의 욕구 프로젝트는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삶에서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여행이 아닌, 여정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쉬어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여정의 욕구 프로젝트는 삶을 돌아보는 방식의 질문에서 공간의 이동이라는 답을 찾았다. 여정의 욕구는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꿈, 자아실현의 과정에서 느끼는 내적인 동기를 의미한다. 이는 물질적 성취를 넘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깊은 욕구를 포함한다. 


작가와 동행하며 사색하는 경험은 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소통을 통한 수준 높은 대화. 자기 성찰을 통한 글 정리. 전문 디자인을 갖춘 전자책... 그렇게 "여행하며 글 쓰며" 여정의 욕구 프로젝트 첫 여행기가 텀블벅에서 승인이 되었다. 책 제목, "여보,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는 단순한 사랑의 고백을 넘어서, 우리의 소중한 순간을 되새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정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독자 여러분께도 공감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다. 






**"여보,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호흡이 길어졌다. 젊을 땐 혈기가 넘쳐서일까! 조그마한 변수에도 기복이 있었다. 지금은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한다는 말은 아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기획, 디자인, 마케팅, 글쓰기와 편집 등 책을 내기 위한 모든 과정을 처음으로 혼자 해봤다. 부족한 면이 여실히 드러난 경험이었지만 이를 통해 참 많이 배운 여정이었고, 한 걸음 더 나갈 준비가 되었다. 11월 20일 마지막 펀딩 날이 지나고 112%의 펀딩을 얻었다. 작은 성취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https://tumblbug.com/canadatravelessay




처음으로 내가 해 보고 싶은 일을 시작했다. 어린아이와 남편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와 지금껏 먹고살기 위해 일했었다. 내 꿈을 어디에 던져 놓은지도 모르고 지나온 세월이었다. 이제 시작이다 보니 지금이 30대 초반인 20년 전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물론 2030 때가 아니어서 인지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마음은 정말 행복하다. 여기에 이번 펀딩 성공이 나에게 큰 의미를 주는 경험이라 작은 성취지만 커다란 기쁨을 준다. 


다음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나의 첫 책인 "꿈이 다시 내게 말해"의 영문판을 준비 중이다. 영문판과 한글판을 함께 컨설팅과 묶어 펀딩을 진행하려고 와디즈와 기획 미팅 중이다. 하루하루 조금씩이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쌓인 노력이 또 다른 성취감을 주지 않을까. 인생은 그런 게 아닐까!


인생 첫 여행 여정기를 마치며 가슴 벅찬 행복을 표현해 본다. 함께 글을 써서 전자책 출판을 원하는 분들 연락 주길 기대하며 또 한 발짝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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