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47. 드뎌 200명 돌파
Wednesday, October 22, 2025
드디어 내 브런치를 구독하는 사람이 200명이 되었다.
숫자만 보면 작은 규모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꽤 경이로운 일이다.
사실 나는 이 브런치를 시작할 때부터 ‘구독자를 많이 모아야지’ 하는 마음은 없었다.
단지 글을 쓰고 싶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고 싶어서 시작했을 뿐이다.
그래서 누가 굳이 구독하지 않아도, 그저 글을 읽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명이라는 숫자에 도달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
누군가를 ‘구독한다’는 건 그만큼 꾸준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는 뜻이니까,
그 숫자는 곧 내 글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처음의 마음 그대로, 좋아요나 구독 수에 흔들리지 않고 글을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0명의 구독자가 생겼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감사하다.
사실 올해는 조용히 ‘200명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웠었다.
작년에 100명을 달성했으니, 올해는 그 배로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건, 내 글을 믿고 함께해 준 구독자들과 작가님들 덕분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2025년의 목표는 이루어졌다.
이제는 2026년을 향해, 내 브런치를 어떻게 더 잘 활용할지 차근히 고민해보려 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맞으며,
200명이라는 목표를 함께 완성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