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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정후니 Jan 02. 2024

Scar is Star(상처가 별이 되다.)

다짐을 멈추지 않기 위해

2023년 그렇게 고이 떠났습니다. 아쉬움과 섭섭함의 쌉싸름함과 함께.. 때론 슬픔과 아픔의 짠맛,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스윗함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여러분의 23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음.. 아무튼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일단 떠난 것에 대해서는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제 '푸른 용의 해'인 2024년이 밝았습니다. 그러므로 24년에 집중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매년 1월 1일 혹은 1월에 여러 가지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시나요? '나는 뭐 무계획이 좋다.'라고 하시는 분은 어찌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작은 목표에서 원대한 목표, 하나의 목표에서 여러 가지의 목표까지 다양한 목표를 요맘때 수립하곤 합니다.


그리고, 3일, 6일, 9일...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어쩔 수 없이(현실의 상황에 의해서라고는 하지만 의욕의 부족이 더 크겠지만요.) 굴복하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시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시작하여 이내 포기하는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과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이 조금 더 생길 뿐 시작과 함께 빠른 포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손해일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나 여건에 의해서 심각한 제제나 장애물들로 인하여 멈추거나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끝까지 해내려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옛말에 'Scar is Star'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처가 곧 별이 된다는 의미인데, 즉 실행과 도전의 과정 속에서 난 상처는 영광의 상처이고 그러한 역경과 고난으로 내 몸에 새겨진 생채기는 보기 싫은 흉터가 아닌 영광의 상처이자 훈장이 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매년 새해의 다짐이 작심삼일로 멈춰지기에 올해는 목표를 세우지 않겠다는 다소 황당한 다짐을 하시지는 않으셨나요? 아님 어차피 포기할 것이기에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런 생각을 가지셨다면, 제가 설루션 하나 제안 드립니다.


이틀마다 매번 새로운 목표를 세우세요!


그러면 작심삼일로 포기하기 전에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무엇인가를 반드시 이루고 싶으신가요? 그러하시면 성과가 다소 더디나 오고 힘들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훌륭한 인성과 자세를 겸비하신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 씨가 한 말을 인용해 봅니다.


"하고 싶은 일과하기 싫은 일 중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면 나중에 해야 할 일을 하고 살게 됩니다. 반대로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하고 살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모든 처음은 지난하고 고되고 귀찮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지난하고 고되고 짜증 나고 귀찮은 과정을 묵묵히 해 나가면 잘하고 재미있는 구간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멈추지 않게 해 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장이자 현재 EPL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 손웅정 씨가 지독히고 기본기를 강조하셨고 미친 듯이 기본기 연습을 시켰다고 합니다. 아버지를 미워할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현재 우리가 보는 손흥민 선수는 과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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