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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번째 스무살 Dec 06. 2023

60년 인생 맛집 BEST5

내가 좋아하고 추천하는 인생 맛집 BEST5


BEST1 마포집 (도곡동 매봉역)

10년 전에 마을신문에서 명사들이 추천하는 곳이라 가족들이랑 방문해서 먹었는데 숯불 돼지갈비가 두껍고 맛있어요.

특히 선지 우거지해장국을 서비스로 주는데  후한 인심 때문에 단골 하자 했습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2층까지 했는데 새로 건물을 지어서 지금은 1층만 영업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송해 씨를 만났는데 소탈하게 돼지갈비와 소주를 드셨고 반갑게 인사 나눴는데 지금은 고인되셔서 아쉽습니다.


BEST2 서초면옥 (함지박 골목)



제가 50대에 결혼 정보 회사에 취업을 해서 직장에서 회식을 할 때 가끔 갔는데 메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가족이랑 냉면이 먹고 싶을 때 수제만두랑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푸짐한 갈비찜에 볶음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금은 사위와 며느리가 생기면 제일 먼저 같이 가고 싶은 곳입니다.


BEST3 명동교자(명동)

학창 시절에 언니 따라가 본 곳인데 지금까지 40년 이상 다니는 곳입니다.

딸이 지금 외국에 있는데 어제도 명동칼국수가 먹고 싶다며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지방으로 이사를 갔는데 명동칼국수가 생각나서 기차 타고 와서 먹는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가끔 마늘김치가 정말 생각납니다.


BEST4 동강(동부이촌동)

동네에 유명 맛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짜장면 면발이 쫄깃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지금껏 가본 짜장면 집 중 최고!

작년에는 김지미 씨가 오셔서 뵈었는데  정말 아직도 고우셨다는..


BEST5 왕금성(방배동)

반포 살 때 동네분의 추천으로 단골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반포 재건축 때문에 왕금성이 방배동으로 이사 갔습니다.

찹쌀 탕수육은 제 최애 메뉴이고 모든 음식 다 맛있습니다.

친절하고 음식이 깔끔해서 자주 찾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명동교자가 무척이나 먹고 싶네요.


다음 글은 계절별 인생 맛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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