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의 '두 도시'가 어딘지 아는 사람?
바로 런던과 파리랍니다!
19세기를 이끈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 제목에 나오는 '두 도시'가 어디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여기서 두 도시는 바로 런던과 파리를 가리키는데요.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조각 케이크가 생각났습니다. 웬 조각 케이크냐구요? 조각 케이크는 단면을 잘 확인할 수 있지요. 단면을 통해 케이크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색인지 숨김없이 낱낱이 드러납니다. 그것처럼, 찰스 디킨스가 떼어준 19세기의 한 조각에는 19세기 날것의 모습이 생생히 전달됩니다. 눈앞에서 프랑스 혁명기의 파리와 런던이 펼쳐지지요.
벽돌책이라서 선뜻 시도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시작하면 끝을 안 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뒷내용이 궁금해지는 마법을 부려서, 어느새 《두 도시 이야기》를 즐겁게 읽고 계실 겁니다.
대가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읽으면서 19세기로 시간여행을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