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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현제 Mar 12. 2024

직장생활 개빡센 분들에게 톨스토이가 전하는 말

고생 많다. 힘들지? 네 맘 알아.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공무원인 이반 일리치의 삶과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명작은 시대를 관통하듯, 19세기 작품이지만 2024년의 우리가 마주하는 생활상은 물론 우리가 겪는 인간적인 고뇌까지 잘 담아낸 소설입니다.


저는 이 책을 직장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는 합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해본 만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과 고통에 대한 톨스토이만의 위로가 잘 담겨 있거든요. 그리고 번역자인 이강은 선생님의 작품해설을 읽으면서도 위로를 받으실 겁니다.


혹시 읽고는 싶으신데 벽돌책일까봐 걱정되신다고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놀랍게도 이 책은! 중편소설이니까요! 분량마저도 직장인 맞춤입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출퇴근 길에 조금씩 읽어보시면서 톨스토이가 전하는 위로를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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