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할 일을 앞두고 가짜 긴급사태인 일을 하진 않는가요?
뜬금없는 나의 일기.
요즘 틈틈이 읽고 있는 책의 구절 중 공감되던 문장.
' 마감일이 가까워지면 회피 메거니즘에 의존해 가짜 긴급사태인 일들을 하진 않는가? '
3개월마다 돌아오는 평가 비행의 일정.. 직전에 회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해 3개월쯤 된 것 같다 싶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아니고서야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평가 일정.
공부해야지해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유독 글을 쓰거나 책을 읽고 싶어지는 나의 알 수 없는 심리.
바로 회피 메커니즘인 것이다. 당장 코 앞으로 다가 온 평가비행.
모두 급하기만 한 일과 중요한 일의 차이를 인식하고 가짜 긴급사태에 끌려다니지 말고, 잠시 뒤로 미뤄두자구요. 또 중요한 일을 해내고 나면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집중하고 힐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