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5분혁신=안병민] 2035년, 한국 사회는 거대한 변화의 길목에 서게 됨. 단순한 변화가 아님. 초고령사회라는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 고령화는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짐. 경제, 사회, 개인의 일상에까지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일 것. 이 보고서는 이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미리 읽어내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작성함.
1. 한국 사회, 고령화의 길목에 서다
203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30%를 넘음. 현재 일본과 유사한 고령화 구조 예상됨. 일본이 20년 동안 경험한 고령화 과정을 한국은 10년 만에 겪어야 하는 상황. 매우 빠른 변화 예상됨.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 19.2%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예상 (65세 이상 인구 20% 이상)
2036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30% 예상
205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40% 이상 예상
2. 고령화가 불러올 사회적 변화
(1) 친고령 인프라 구축
도심 및 공공시설에서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인프라 증가할 전망. 의자로 변환 가능한 지팡이, 고령자 안전 보행을 위한 길어진 신호등 등 친고령 장치 도입될 것. 대중교통 시스템에 고령자 편의와 안전 고려한 손잡이 설치, 저속 운행, 편의 시설 확충 필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개념 확산으로 모든 연령층 이동성 증대 목표.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
(2) 건강 유지 및 운동 트렌드
고령자 중심의 건강 증진 캠페인 활성화 예상. 단순 걷기 운동에서 근육 운동으로 전환됨. '근육 저축' 개념 널리 확산될 것. 이는 고령자의 이동 자유 확보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 근육 강화 제품 및 관련 운동 프로그램 수요 증가할 전망. 초고령사회에서는 근육 유지가 연금이나 경제적 자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음.
(3) 고령자 여가 및 문화 생활 변화
고령자 위한 문화적 인프라 확대될 전망. 50~70대 인구 대상으로 한 문화 시설과 클럽 증가 예상. 음악, 춤, 다양한 취미 활동 가능한 공간 증가. 일본의 '노인 클럽'처럼 동네 기반 커뮤니티 활동 공간 마련 필요. 기존 연고 중심 어울림 구조 한계 극복 위해 새로운 형태 커뮤니티 개발 요구됨.
3. 고령화가 불러올 주요 사회적 과제
(1) 고립 문제와 어울림 인프라 부족
연고 중심의 기존 어울림 구조 한계 명확해질 것. 고령자 고립 방지 위해 동네 중심 커뮤니티 인프라 구축 필요. 일본 사례 참고하여 소규모 다기능 주택 및 '의료 사랑방' 같은 시설 도입 필요. 방문 진료와 간호 시스템 강화 요구됨.
(2) 이동권 보장 및 안전 문제
고령자 위한 도심 교통 및 보행 환경 재구성 필수적. 공공교통 시스템의 배리어 프리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 교통사고 감소와 낙상 방지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중요한 과제.
(3) 경제적 부담 증가
고령 인구 증가로 연금 및 사회복지 시스템 재정 부담 가중 예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 시장에서 고령자 재고용 기회 확대 필요. 고령자 경제 활동 유지 위한 일자리 정책 수립 중요. 이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하고, 고령자 삶의 질 향상 가능.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용률: 37.3%
65-79세 중 57.2%가 향후 근로 희망
4. 기업이 준비해야 할 고령화 대응 전략
고령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함. 다음과 같은 전략적 방향 제안함:
(1) 고령자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고령자들의 필요와 요구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개발 필수적. 예를 들어, 고령자의 이동성을 돕는 헬스케어 기기, 근육 강화를 위한 피트니스 기구, 고령자용 편의 가전 등 수요 증가 예상. 이러한 제품 개발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 가능.
(2) 배리어 프리 환경 구축 지원
배리어 프리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술 및 서비스 제공 중요. 고령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 공간, 교통수단, 공공시설 등에 대한 설계 및 개조 서비스 제공. 관련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가능.
(3) 고령자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고령자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개발 필요. 예를 들어, 고령자 전용 여가 시설, 문화 활동 공간, 취미 교실 등을 운영하거나, 고령자 대상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해 교류와 어울림 기회 제공.
(4) 고령자 고용 및 인력 관리 전략
고령자 재고용을 통해 기업의 인력 활용 극대화 가능. 고령자 특성에 맞춘 유연한 근무 조건 제공과, 경험 많은 고령 근로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직무 개발 필요. 이를 통해 인력난 해소와 동시에 고령자 경제 활동 유지 가능.
(5) 헬스케어 및 웰니스 산업 진출
고령자 건강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헬스케어와 웰니스 산업으로의 진출 필요.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가정 방문형 의료 서비스, 건강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고령자들의 건강 수요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유망함.
5. 제언 밒 앞으로의 방향
203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변화할 것. 일본 사례 바탕으로 사회적 인프라와 문화적 변화 준비해야 함. 고령자 건강 유지, 이동권 보장, 어울림 인프라 구축이 핵심 과제. 기업들은 이에 발맞춰 고령 친화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고령자 고용 확대, 배리어 프리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함. '고령자도 자유롭게, 안전하게, 즐겁게'라는 사회적 목표 달성 위해 고령 친화적 인프라와 커뮤니티 조성 필요. 고령자들이 사회와 소통하며 활발한 생활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이 중요.
초고령사회는 도전이자 기회.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함. ⓒ혁신가이드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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