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안개 때문이지, 길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된다.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걸어온 구불구불한 길이 내게는 최적의 경로였다."
인생의 과정 속에서 "이 길이 맞는 걸까?" 고민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 길이 나에게 꼭 맞는 최적의 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길이 없어 보인다고 멈출 필요도 없다.
우리가 걸어온 모든 발자국이 결국 우리만의 최적의 경로가 된다.
그 길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