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이, 워이
무겁고
쓸쓸하고
괴롭고
그러한 것
한단씩 묶어서
바다에 던지는
어느 침묵
바다와 밤의 공간은
여러 단의 질퍽함으로
시작도 끝도 없이
굼실굼실 흘러
어디로 갈지
어디서 올지
아주 모르는
먼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