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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의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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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드니에 Dec 22. 2023

진리에 대한 이해와 무의식과의 관계

양심의 소리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를 이해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진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진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 속에 있을까요?

그럼 책들이 없을 때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진리'는 '참된 이치' 또는 '참된 도리'라고 인터넷 사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참된 이치나 참된 도리는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인간은 연약하게 태어나서 외부 정보의 입력으로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의 편의성 때문에 만들어진 언어나 글은 진리의 존재와는 전혀 상관없음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진리는 태초부터 존재했다고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이 아닌 우주에 비물질로 존재합니다.


물리학에 의하면 우주의 대 폭발인 빅뱅으로 현재의 우주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때 진리도 함께 존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창조론을 믿기에 태초부터 말씀 자체가 진리로 우주에 존재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하여 물리학과 창조론 모두에서 진리에 대한 존재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진리는 우주 전체를 이끌고 있는 참된 이치나 도리이기에 우주에 존재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진리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진리는 언어나 글로써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리가 언어나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진리는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는 '양심'을 통해 나타난다 생각합니다.

진리는 지구에 있는 어떤 글에 쓰이는 것도 아니고 쓰일 수도 없습니다. 


그저 각 개인에게 있는 양심을 통해 바로바로 나타납니다.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는 생각이나 동기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우주 진리에 맞는 양심적인 삶을 살고 있기에 그렇게 표현합니다. 

결국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은 진리로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무의식에 저장된 내용이 중요합니다.


왜 제가 난해한 진리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무의식에 대해 쉽게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무의식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인간 마음 작동에 한 기능을 담당하는 의식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것은 바로 무의식 안에 저장된 정보입니다.  


자아의식적 마음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가 필요한데, 그 정보는 7살 이전까지 무의식에 저장된 내용이 사용된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정보의 입력이 끝난 7살 이후에는 어린이의 뇌파가 닫히고 좀 더 깨어있는 뇌파로 바뀐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6살까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평생 사랑으로 살아갈 확률이 많습니다.

만약 그 시기에 미움을 받고 자란 아이는, 평생 미움과 관련된 고통으로 살아갈 확률 역시 많습니다.


6살 이전까지 미움을 주고, 그 이후에 사랑을 주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미움과 사랑은 인간이 정한 시기에 아무 때나 줄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6살 이전에 저장된 정보를 우선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기를 놓치면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양심에 문제가 없다면 무의식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의 무의식에 어떤 정보가 저장되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추후 이해가 확장되면 이에 대한 상세한 예는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면, 여러분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음은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를 최우선으로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정보가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면 진리에게도 인정받는 것이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양심에 거리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가 진리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의지를 가지고 즉시 올바름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처리하지 않고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중독이 되고, 중독이 반복되면 삶에 패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습관과 중독이 되었다면 양심도 그만큼 무디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심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제부터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무엇인가 양심에 어긋나는 느낌이 들면,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올바름으로 실천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생각 없이 약 3주간 실천하면 습관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치 있는 일입니다.


나도 모르게 가족들에 의해 저장된 정보들로 평생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시스템 하나를 이해하셨으니, 어려움이 나타날 때마다 하나씩 제거하여 마음에 평화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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