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은 썩는다고 했다.
분수대가 있는 물과 분수대가 없는 물은
벌써 차이가 보인다.
나도 고인물처럼 있다가는
냄새가 나다가는
결국 썩겠다.
내 삶의 분수대는
내 생각의 분수대는
분수대를 켜자
찹쌀처럼 삶에 착 달라붙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