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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 everything Jun 29. 2024

오늘은 조금 다양하게 들어봐요, 우리.

장르성 DJ

안녕하세요~ 마띵입니다.

이전에 다뤘던 디제이에 대한 포스팅과 같이 디제이에도 음악적 장르에 따라 여러 디제이로 나뉘는데요. EDM, 하우스 뮤직, 힙합, 재즈 등 음악적 장르에 따라 나뉘는 디제이도 있는 반면 장르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자신만의 컬러로 믹스 및 선곡하는 디제이들도 있습니다. 유명하고 실력 좋은 디제이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몇 명만 간추려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DM : 1990년대에 들어와 클럽이나 페스티벌, 파티에서 사용되는 전자음악, 즉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말합니다. 강력하고 에네제틱한 비트, 리듬섹션에  하우스나 펑크 비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클라이맥스를 형성하는 드롭 섹션뿐만 아니라 곡의 스토리에 맞는 화려한 영상 디자인, LED나 레이저, 불꽃 퍼포먼스 등 무대조명과 연출 및 음향이 한 몫하기도 합니다. 그 외 하위장르에는 테크노,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드럼 앤 베이스, 일렉트로, 덥 스테핑 등이 있습니다.


*DJ Eric Prydz(에릭 프리즈) : EDM 공연의 선구자라 불리는 그는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스웨덴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입니다. 그의 주요 장르는 프로그레시브 음악입니다.


에릭 프리즈 - <Opus> ♬

https://youtu.be/93YEbbRr_Uw?si=u_-0k8upHA9sip8w

에릭 프리즈 - <Nopus>

https://youtu.be/OtbykvOC6NY?si=JyWbyAtSAq73Q9wG

*DJ The Chainsmokers(체인스모커스) : 초기에는 알렉스 폴과 렛 빅슬러가 결성한 일렉트로닉 음악 디제이 듀오였으나 서로 간의 성향차이와 의견갈등으로 결국 렛이 탈퇴 후, 알렉스와 친분이 있는 한 매니지먼트 사장의 제안으로 앤드루 태거트를 소개해주고 그로부터 공식적으로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원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작곡하는 디제이 그룹이었으나 당시에는 오리지널 트랙보다 유행한 음악들을 주로 리믹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여 사운드 클라우드에 인디밴드 음악의 리믹스를 올리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도 <Erase>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 곡을 통해 세계적으로 디제이로서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SELFIE 발매 및 싱글 앨범 <Closer>을 발표하여 더더욱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리믹스 곡들이 인기가 높아지게 되어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계약하여 오리지널 리믹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체인스모커스 & Bludnymph ->  04:17 Self Destruction Mode

https://youtu.be/SEQU1ggQ-qE?si=WUZfVkHOjbQv_EuK

이외에도 월드 클래스 급의 디제이로는 KSHMR, Alok Walker, Morten, Matisse&Sadko 등이 있는데요. 서양권에 있는 디제이 말고도 한국에도 느낌 있고 실력 좋은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DJ Spray : 대한민국의 DJ 겸 프로듀서이고 AOMG 산하 레이블 솔라빔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입니다.

- 1:00 The Quiett <Prime Time> / 1:51 Cay Caleb <Church Logic II> / 2:11 Nas <Ma de You Look>

개인적으로 믹스한 곡들 중에 제일 좋아하고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https://youtu.be/EcDgB1-78A8?si=3Q0YklhFqNWEJfmE

- Jay Park <Me Like Yuh> : Yanna Canaille Remix // Lofi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https://youtu.be/QrZFBPHyX_I?si=ZuHaMlxyCc78a4l5

DJ Spray & Plastic Kid - 바이닐 레트로 시티팝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1A4P4UGPWlU?si=eflqRjn-umuOP0OL


*HOUSE : 하우스 음악은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여러 전자 댄스 음악 스타일을 말합니다. DJ 프랭키 너클즈(Frankie Knuckles)에 의해 탄생하게  된 이 음악의 특징은 강한 비트의 댄서블 하면서도 반복적인 4/4박자, 드럼 머신으로 찍어낸 리듬이 주를 이룹니다. 또한  에시드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프렌치 하우스, 딥 하우스, 거라지 하우스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DJ Didi Han : 한국과 프랑스, 유럽을 베이스로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의 여성 DJ 겸 아티스트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 테크노 하우스, 테크노, 디스코 하우스, 클래식 하우스, 브레이크비트 등 다양한 장르들을 유니크한 음악으로 만드는 매력이 있으며 감성적이면서 리드미컬합니다.

2:20 Aaron Frazer <Bad News> / 3:43 A Trile Cailed Quest, The Pharcyde <Push It Along>

- 7:13 The Love Unlimited Orchestra <Love’s Theme,1973>

- 9:50  Chet Baker <I Fall in Love Too Easily> 등이 있습니다.

트렌디하면서 섹시하고 화려함 속에 묻어있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VjJ1fVo-PBs?si=xef2yybmix8fNZ5Q


*HipHop : 힙합 디제이는 래퍼들이 랩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트를 깔거나 비보이들이 춤을 출 수 있게끔 한 음악의 특정 구간을 루핑 시켜주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힙합 DJ들이 구사하는 기술로는 스크래치, 비트믹싱(전혀 다른 음악들의 BPM을 근접하게 맞춰 자연스럽게 이어 연주), 저글링 등이 있으며 힙합 DJ 유형은, 파티 DJ/힙합 프로듀서/턴테이블리스트로 나뉩니다.


*TEZZ : 한국에서 활동 중인 DJ입니다.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믹싱 기술을 보고 올려봅니다.

https://youtu.be/S7A_NZXZO7A?si=rugPgAl2GmhlTqjR

*DJ Jazzy Jeff : 윌 스미스와 함께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로 활동한 힙합 듀오이자 미국의 음악 프로듀서입니다.

 턴테이블리스트 - 스크래치, 비트 저글링 같은 기법을 써서 턴테이블을 하나의 악기처럼 연주하는 DJ를 말합니다.

https://youtu.be/pfY5s8SXcg0?si=SQxhPWVRY5HdG_yN


예전에는 디제이라고 하면 남성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은데 추세가 조금씩 바뀌어 여성 디제이들도 전보다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음악적 장르도 좀 더 다양해졌고요. 알고 있었던 음악들 외에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음악 감상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My everything, 마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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