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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리별 Apr 04. 2024

왜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가

사실은 나도 알고 있는 '부정적인 습관'을 버려보자

일상을 지내다 보면

자꾸만 반복하게 되는 부정적인 습관이

다들 몇 개씩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3가지를 꼽아보자면 이렇다.

1. 시간에 쫓겨 조급한 티 내기
2. 피드백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3. 불만이나 부정적인 말 반복하기


사실은 나도, 당신도 알고 있다.

이 습관은 나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반복할수록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오늘도 부정적인 습관을 반복해 버렸다.


늘 하던 패턴대로 너무 쉽게 행동했고

그 끝에는 불편한 찝찝함이 남아 있다.



만약 원하는 만큼의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면
그에 필요한 습관을 들이는데 실패한 사람인 것이다. 습관이 삶을 완성한다면,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은
습관을 통제하는 기술이다.

습관은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삶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만약 습관을 통제하지 못하면
습관이 우리를 통제할 것이다.
 
- 미라클 모닝



새삼 습관의 무서움이 와닿는다.

이러다가 내 부정적인 습관이

삶을 통째로 망가트릴 수 있겠다는

걱정이 마음속에 번진다.


이 고질적인 문제들은 분명히

내 성공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한 번 굳어진 습관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왜 고쳐야 하는 습관인지

그 이유에 관한 분명한 인지가 필요하다.


왜 문제가 되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면

진심을 다해 고치고 싶고

그만큼 노력하게 된다.


[부정적인 습관 1.]
시간에 쫓겨 조급한 티 내기

될 일도 망칠 수 있다

옆에 있는 사람까지 같이 다급하게 만들 이유가 없다

불가항력의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나부터 행동하는 게 더 빠르고 덜 스트레스받는다

결정적으로, 초조하고 다급해 보이는 사람을 신뢰하기는 어렵다. 과연 이 사람이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지 의심되어 중요한 일을 맡기기 어렵게 된다.



[부정적인 습관 2.]
피드백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피드백을 준다는 것 자체가 사실 감사한 일이다

나 잘되라고 해주는 말이다

기분 나빠할 이유가 없다

나만 만족하는 결과물만 만들게 되고 발전이 없다

아무 데서도 못 듣는 경우가 더 문제다

결정적으로, 피드백과 디벨롭이 없다면 중요한 자리나 중요한 사람에게 완성도 있는 결과를 보여주기 어렵게 된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부정적인 습관 3.]
불만이나 부정적인 말 반복하기

말하는 시간이 아깝다. 불평보다는 개선하려는 노력과 행동이 중요하다

말의 힘은 무섭다. 잠시 떠오른 생각에 그치지 않고 입밖에 내기 시작하면 상황은 더 악화된다

지나가면 그만이다. 대부분의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때 기분이 나빴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굳이 안 좋은 상황을 주변에게 전파해서 좋을 것이 없다

결정적으로, 주변 사람까지 힘들어지며 나를 피하게 된다. 게다가 해당사건이나 인물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리해놓고 보면

문제와 그로 인한 결과가

이토록 선명하게 보인다.


줄곧 외면하고 있었지만

진정으로 나를 위한 행동은

편한 대로 마구 질러버리는 것이 아닌

이 부정적인 습관들을 반드시 버리는 것임을 깨닫는다.


필요한 습관을 새로이 익히고

버려야 할 습관은 통제하며

삶을 채워나가는 것.


자기 계발을 하고 싶다면,

행복과 성공을 원한다면,


나의 부정적인 습관은 무엇인지

왜 고쳐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그 다짐을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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