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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화
토마토 바질 매실청 마리네이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디저트
by
미소마을
Jul 14. 2025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아침, 천천히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손이 먼저 가는 재료가 있죠.
오늘은 유난히 붉고 탐스러운 방울 토마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칼을 들고 얇게 토마토를 썰며 문득 생각했습니다.
‘참 예쁜 색이구나. 이렇게 예쁜 색을 가진 음식은, 맛도 분명 예쁘겠지.’
싱그러운 바질 잎을 곁들이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면
조금은 특별한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매실청 한 스푼을 더해봅니다.
톡 쏘는 상큼함 대신,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스며드는 느낌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내는 이 한 접시는, 묘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음식이란 결국,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작은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맛있게, 조금 더 아름답게, 그렇게 준비하는 마음이 식탁 위에 쌓이고 쌓여
오늘 하루도 부드럽게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말이에요.
오늘도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달콤한 매실청 덕분에
조금 더 상쾌하고 기분 좋은 식탁이 완성되었습니다.
토마토 바질 매실청 마리네이드
평범한 방울 토마토 한 접시도, 바질과 매실청을 만나면 이렇게 특별해집니다.
상큼한 레몬과 싱그러운 바질 향까지 더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한 접시.
유난히 더운 여름, 입맛도 기운도 쉽게 지쳐버리는 날이 많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상큼하고 시원한 음식이 작은 위로가 되어줍니다.
탱글탱글한 방울 토마토에 향긋한 바질,
그리고 달콤한 매실청과 상큼한 레몬까지 더해진 이 한 접시는
무더운 여름날, 가볍고 기분 좋게 즐기기 참 좋은 메뉴입니다.
차갑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과 시원함이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줍니다.
무겁지 않아서 식사 대신, 혹은 가벼운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리고요.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여름의 싱그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맛입니다.
지치기 쉬운 계절, 음식으로라도 조금 더 상쾌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작은 설레는 마음으로, 부엌에 섰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재료로, 소박하지만 특별한 한 접시를 준비해 보려 합니다.
입맛 없는 여름날, 상큼하고 기분 좋은 맛으로
조금 더 가볍고 상쾌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그럼 오늘의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재료 소개
만드는 방법
예쁜 토마토를 깨끗하게 잘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서 준비해 주세요.
끓는 물에 방울 토마토를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식힌 후 껍질을 까서 준비해 주세요.
매실청 200ml 에 올리브 오일 50ml
레몬즙 4큰술을 넣어 주었습니다.
올리브오일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치매예방 및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을 4등분해서 준비해 주세요.
매실청 소스를 넣기전 이렇게 찍어 보았는데 색감이 상큼하고 예쁘네요.
완성 및 맛 평가
하루 동안 천천히 숙성시킨 후, 차갑게 냉장고에 보관하면
그 맛은 더욱 깊고 풍성해집니다.
새콤달콤한 그 풍미가 무더운 여름날 지친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줍니다.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한 입이 오늘의 무거움을 잠시 잊게 하고,
다시 힘을 내게 해주길 바랍니다.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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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고군분투 육아를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입니다. 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글을 씁니다. 나를 다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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