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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둔재 Jul 07. 2024

공부를 하는 방법

자기 수준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제대로 하기

소년의 수험생 시절에 공부를 한 적이 있었냐? 묻는다면 소년은 당당히 이야기한다. "없어요." 그리고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는 때는 "수학능력시험이 있기 6개월 정도"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그 6개월 간, 그리고 중간중간 느꼈던 공부가 이런 거구나. 그리고 28살 이후에 깨달음과 교육업계에서 느낀 확신들로 방법을 이야기할 것이다. 소년의 경험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전하겠다.


공부와 학습의 차이, 생각과 사고의 차이, 공부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능력을 키우기.

1. 공부와 학습의 차이

공부라는 것은 앞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연구자와 학자들처럼 깊이 연구, 탐구하는 것이 공부인 것이고, 학습은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을 다시 익히는 것이다. 즉 숙제를 다 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는 것은 공부가 아니고 학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숙제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목표를 둔다면 숙제를 마무리하는 것에 목표로 둘 수 없다는 것이다.


2. 생각과 사고의 차이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하겠다. '어? 저기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네?'라는 문장이 있다. 여기서 '하늘에 비행기를 보고서 날아가고 있음'을 떠올린 것. 이것이 생각인 것이다. 그렇다면 사고는 무엇일까?

'하늘에 비행기가 날아가는데 저 비행기는 어떻게 해서 날 수 있는 걸까?' '저렇게 크고, 무거울 거 같은데 어떻게 날고 있는 거지?'를 떠올리는 것이 사고인 것이다. 생각과 사고의 차이를 간단히 알 수 있다. 즉, 사고하는 활동은 생각에 포함되는 단어로 보이지만 딱 봐도 심도 있는 활동인 셈이다. 더 확실하게 차이를 설명해 보겠다. 생각은 한글이고, 사고는 한자어이다. 생각의 의미는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기에, 사고에 대해 설명하자면, 사고(思考) 사()는 '생각 사'이고 고(考) 또한 '생각할 고'이다. 그래서 다들 단순히 '생각하다'를 의미한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화 속에서나 해당하는 의미 하다. 속담 중에 '개떡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알아듣지 못하게 이야기해도 알아서 잘 들을 정도록 우리는 대화로 일상생활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한다. 소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부 속에서는 그리고 대화가 아닌 글 속에서, 그리고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생각 사()는 밭 전(田)과 마음 심(心)이 합쳐진 것으로 보이나, 밭 () 정수리 신(囟)이라는 글자이다. 즉, 정수리 신()과 마음 심()이 합쳐진 것으로, 머리와 마음으로 떠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할 고()는 늙을 로(老) 공교할/생각할 교(丂)가 합쳐진 것이다. 공교할, 생각할 교(丂) 아래의 사진의 글자인 기운 뻗칠 하라는 글자의 반대되는 글자로, 기운 뻗치는 것을 막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할 고는 노인들이 생각을 할 때 힘이 뻗치다가도 견디어 떠올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운 뻗칠 하

3. 공부의 목표는 높은 점수 맞추기가 아니라 능력을 높게 키우기.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공부를 무리해서라도 시키려는 이유와 수험생들이 죽기 살기로 따라가며 공부를 하는 이유에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함일 것이다. 결국 좋은 대학교를 진학하고, 졸업 후에는 현실에 반영되는 이점들 있다는 결괏값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소년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지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동기부여의 차원으로 빼두는 것이 어떨까라는 것이 소년의 확신이다. 그럼 소년은 공부하는 행위의 목표로 두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당당히 이야기한다.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공부를 할 때 필요한 능력들이 많이 요구된다.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자기 통제력 등 많은 능력들이 필요로 한다. 이 힘들은 결국 대학교 진학 후,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했을 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현실에 반영돼야 할 능력들이라는 것이 요점이라고 소년은 말한다.


즉, 공부의 목표를 점수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 그렇게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다 보면, 점수는 저절로 차차 오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년은 이야기한다. 이 세 가지가 공부하는 방법이자, 공부를 쉽게 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공부와 학습의 차이, 생각과 사고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공부의 목표는 점수가 아니라, 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더 상세하게 소년이 깨달은 과목별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위에 참고서처럼 활용하면 나쁘지 않은 내용들은 모두 소년이 후회로 남겼던 것들이고, 인생에서 필요한 공부 또한 이 중점들에 맞춰 공부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자 하는 다짐, 공부를 통한 자신의 성장을 꿈꾸며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열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일기장이자 보신 독자들에게는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소년이여, 공부를 정말 안 했고, 못했던 과거의 네 모습은 이제 그 자리에 두고 와라. 해야 하는 시기에 하지 못해 후회되지만, 공부는 평생 하는 것임을 알 있을 것이다. 그러니 늦지 않았다. 네가 살아갈 인생이 더 많이 남아있으니까. 그러니 괜찮다. 앞으로의 인간관계, 하고 있고 해야 할 일, 자격증을 위한 공부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며 살아가야 할 테니까. 너를 성장시킬 방법은 네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하고 그것을 생활 속에 녹아들게 하는 것이 지금 중요한 거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대신, 긴장을 놓치지만 말아라. 이런 걸 못 느끼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까 너는 깨달은 게 있은 자부심을 갖도록 해. 앞으로의 미래도, 지금의 시간과 순간들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대로 공부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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