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알을 낳는 거위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 알아?
이솝 우화 중 하나인 이 이야기는
오늘 할 이야기의 핵심이라
맞는 줄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줄거리를 요약해서 말해줄게
옛날 한 마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았어
매일 열심히 땀 흘려 일을 했지만
형편은 좀 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었지
그 때 한 거위를 얻게 되었고
농부는 그 거위가 황금 알을 낳는다는 것을 알게됐어
그러고 그 황금 알을 내다팔았더니
농부가 꿈꿀 수 없었던 엄청난 돈을 얻게 됐어
그렇게 몇 번을 황금 알을 팔다가
그는 거위 배 속에 더 많은 황금이 있을 거라고 착각해
거위를 죽여 배를 갈랐지만
거위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농부는 결국 황금 알과 거위를 모두 잃었다는 내용이야
주로 주식이나 코인투자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은어이기도 한데
이 이야기의 교훈은
당신의 거위를 절대 죽이지 말라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의 거위란 뭘 의미할까?
이 의문이 갑자기 들더라구
그리고 생각을 오래하지 않고 깨달을 수 있었어
내가 해석한 것은
행운을 가치화가 아닌 가격화 하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내 기준에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볼게
나는 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행복한 대신
이걸 씀으로써 내 직접적인 돈이 되진않아
그저 내가 글을 쓰는 것이 좋아서 하는 행동일 뿐인데
내 글을 응원해주시려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내가 그 후원금을 더 받으려고하기위해서
내 글을 나의 카페 회원들만 볼 수 있는 식으로
회원제 단가를 정하고 회원이 아니면 못보게끔 만든다면
기존의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그 분들 중 내 글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의 후원 모두
의미가 없어져버리고 떠나가버릴거야
나에게 내 글을 읽어주시러 오시는 것도
나에게 있어서는 큰 행운인데
그걸 가격화하려고 하면 안되는 거지
결국 욕심이 모든 걸 망쳐버리는거야
비슷한 해석으로
천천히 얻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천천히 했을 때 얻을 수 있고
그걸 소중히 여겨야하는 것 같아
우리도 이런 실수를 많이 하고 있지 않아?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무리하다가 건강을 잃거나
당장의 이익을 위해 중요하고 필요한 관계를 망치는 경험
모두가 있진 않겠지만 경험한 사람들도 있을거야
물론 나도 겪어본 적있는 이 경험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끔 잘 생각해보자
이런 의미를 담고 싶었어
심리학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
'지연 만족'이라는 개념으로
미래의 더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욕구를 참는 능력을 말해
어린 아이들에게 앞에 있는 간식을 참으면
더 많은 간식을 주게끔 시작한 이 연구결과에서
'지연'행동을 잘하는 사람이
지능지수가 높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대
'지연'행동에 성공한 아이들은
당장의 가치보다 더 큰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는건데
우리도 이런 눈을 가져보자
우리만의 거위가 가지는 가격이 아닌 가치를 보고
현재를 살면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그런 지혜를 가져보자
나도 번번히 실패했었고
매번 느끼면서도 이게 잘 안되는 사람으로써
같이 노력해보자 제안하면서도
다시금 글로써 일깨워주려고 해봤어
황금 알을 낳는 거위
각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보자
그리고 어려우니 같이 가보자
당장의 이익보다는 더 가치있는 미래를 볼 수 있게끔
서로 도와주면서 가보자
각자의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말아보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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