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브랜드, 스타벅스 흔히 별다방이라고 불리죠?. 초록색 사이렌 로고 하면 스타벅스라고 대번 떠오를 만큼 상징성도 있고요.
스타벅스는 비싸요. 아메리카노 한잔에 4,700원이니 메가커피가 아메리카노가 2,000원인걸 생각할 때 두 배도 넘는 셈이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환장하게 하는 어떤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스타벅스 커피를 몇 잔 이상 마시면 주는 새해의 다이어리나 다른 굿즈들
지금은 스타벅스가 멀어서 자주 마시지 못하지만, 예전에 콜센터 다닐 때 역 앞에 바로 스타벅스가 있어서 자주 스타벅스에 갔어요.
그전에 학습지 회사에서는 월 80만 원씩 벌다가 갑자기 170~230 정도 되는 월급을 받으니 여유로워져서 그 당시에 스타벅스에서 아침으로 바질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을 사고 음료 한 잔을 사서
아침으로 회사에서 먹곤 했어요.
3만 원 이상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하고 다니면서 동료들을 한 잔씩 사주기도 하는 여유도 부렸어요.
예전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저는 유일하게 사치하는 품목이 있다면 커피예요. 저는 커피에 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대학교에 다닐 때도 스타벅스가 대학교 근처에 한 개 있었는데 시험공부를 한다거나 심심할 때 스타벅스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대학생 때는 학교 근처 고시텔에서 자취했는데 스타벅스가 그 고시텔에서 아주 가까웠거든요.
부끄럽지만 저는 학교를 3년 다니다가 자퇴하고 다시 재입학해서 졸업했어요. 그 당시 방황하고 인생에서 힘들 시기라 전공에 대한 흥미도 없고 진짜 가방만 메고 출석만 겨우 하는 그런 학교생활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성적도 엉망이었어요.
당시 학과장이던 교수님께서 토익이 몇 점 이하면 졸업을 안 시킨다고 했었는데 저는
그걸 피하고자 학과장인 교수님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다가 식지 않게 드리곤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탓인지는 몰라도 덕분에 졸업은 무사히 할 수 있었지만, 면허 시험에서는 똑 떨어지고 말았어요. 그 이후에는 콜센터 상담원 등을 하면서 나름 바쁘게 살았습니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아주 써요.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그때의 저의 쓰디쓴 실패와도 닮아있어요.
스타벅스 원두가 탄 맛이 많이 나고 쓴 편이라 저는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는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스타벅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들이 몇 가지 있어요.
자몽허니블랙티, 자바칩 프라푸치노 등이 있는데 저는 새콤한 맛의 음료를 좋아해서 시즌 음료로 나왔던 캐모마일 릴렉서,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을 주로 마셨어요.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왔던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베이스에 자몽이 들어가고 빨간 열매는 씹으면 새콤한 맛이 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음료였어요.
캐모마일 릴렉서 하면 빨간 코를 가진 루돌프가 떠오르기도 해요.
스타벅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텀블러인데 제가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샀을 때 스타벅스에서 무료 음료 쿠폰을 주었어요.
사이즈 상관없이 금액 상관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쿠폰이었는데 그 쿠폰으로 제일 비싼 메뉴를 시켜서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메뉴를 시켰는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없지만 그 매장에서 가장 비싼 음료를 시켰을 거예요.
텀블러를 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스타벅스 텀블러를 세 개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핑크색 작은 텀블러 하나는 골드색의 콜드컵 하나는 아버지 선물로 산 검은색 써모스 텀블러
텀블러를 살 생각이 없었다가도 스타벅스에서 근사하게 진열된 텀블러들은 보면 사고 싶어 지더라고요.
그리고 여름에는 스타벅스에서 서머데이 쿨러라고 프리퀀시를 다 모으면 아이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스타벅스를 자주 들려서 어렵지 않게 프리퀀시를 다 모으고 쿨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초록색의 아이스박스였는데 지금은 남동생의 집에 자리하고 있어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자주 주고받기도 했는데 대학교수님께 스타벅스 기프티콘 5만 원짜리를
드리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일 있을 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자주 주었어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선물도 자연스럽게 커피를 할 때가 종종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때도 많았어요. 아버지가 아이코스라는 전자담배를 피우시는데 처음 아이코스를 구매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더라고요.
그리고 교육을 들었던 곳에서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작년 제 생일 때도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두 개나 들어와서 써모스 텀블러와 교환했어요.
확실히 비싸지만 사람을 열광하게 하는 요소들이 스타벅스에는 있는 것 같아요.
스타벅스에서 진동벨을 쓰지 않고 사람을 호출하는 것도 손에서 손으로 전하는 커피에 대한 이유 때문이란 얘기를 듣고 그런 것도 마케팅의 한 요소가 되는구나 감탄한 적이 있는데요.
스타벅스에서 닉네임으로 고객들을 부르곤 하는데 그 닉네임들이 우스꽝스러운 게 많아서 한때 유머 글에서 많이 보았던 것 같아요.
스타벅스는 확실히 단순한 카페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스타벅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