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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과수원 49

그리운 사람아

by 주단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나의 꿈이 부르는 이


시야에 가득한 모습은

움켜잡힐 듯

그림자만 남아라


흔들리는 영상은

공간 사이로 빨려 들어가고


허망한 뇌리에

초침소리만 분주하여라


추억의 아득함이여

지금 또한 멀어져 가고 있는 것


그대 또한 그리워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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