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크고 굵직한 일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살아가면서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큰 대소사를 한꺼번에 다 치렀으니까요.
가장 크게는 나만의 도전으로 책을 썼고 가까운 가족의 임종을 두 번이나 마주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이사까지.
돌이켜봐도 한 해에 이렇게 중요하고 큰일들이 한꺼번에 온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마음이나 몸에 큰 무리 없이 하나씩 마무리해 나가고 있지만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간은 저를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에 바쁜 일정들이 있어도 그때그때 해결해야 할 사안들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죠.
그러나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면 그것들을 하면서도 늘 아쉬움이 남죠. 더 잘할 수는 없었나?
지나고 나면 그때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오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이날을 위해 집중하고 노력한 수능일입니다. 모두들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 역시도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올해 어떤 식으로 24년을 마무리하고 또 25년은 어떤 계획을 세울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1년 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말 달라지는 것을 아는 이상,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과 집중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에 집중하고 계시나요?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고 생각과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떤 중요한 일보다 중요한데도 그것을 소홀하게 생각 때가 많습니다.
바쁜 일들이 많아 때로는 힘들다 생각하다가도 편안함과 안정보다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저이기에 선택과 집중에 아쉬움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잘 살아갈 모두에게 파이팅입니다. ♡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