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이런 날에는
우울감이 쉽게
찾아오곤 하죠.
사람은 날씨에 민감해서
맑은 날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
우울한 기분이
날이 흐리거나
오늘처럼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문득 감정이 우울해집니다.
이유 없이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고
괜스레 울적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종일 잠을 자기도 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밖으로 나가
기분전환하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서 보기도 합니다.
저는 우울감이
느껴지는 날이면
의도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생각 없이 몸을 움직이며
땀을 흘리고 나면
다운되었던 기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사라지곤 합니다.
오늘처럼
날씨마저 울적한 날
이유 없이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감이 느껴질 때면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실컷 눈물을 흘리고 나면
개운해질 때도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우울이니 외로움이니 하는 말이
배부른 투정으로 들릴 수 있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살다 보면
우울감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가 있으면
다운되고 울적할 때가 있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봅니다.
날씨에 기분이
제압되지 않도록
몸을 일으켜 세우고
운동을 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아
가벼운 명상도 해봅니다.
매일 즐겁고
기분 좋은 날만
반복된다면
모든 날이
즐겁고 기분 좋게
느껴지진 않겠지요.
그렇지 못한 날도
충분히 의미 있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 상태를
들여다보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 뿐입니다.
오늘의 감정과 기분에
솔직해질 때
우울감은 조금씩 사라집니다.
문득 우울감이 찾아오는 날
의도적으로라도
몸을 움직여 봅니다.
그러다 보면
내일은 맑은 날이 찾아오겠죠.
저도 이웃님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