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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상믿 Jul 25. 2024

오늘 하루만 더


어떤 일에 도전하고 그 일을 시작하고 계속해서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힘에 부칠 때가 있다.


꾸준함이란 지치고 힘들 때도 그저 묵묵히 해나가는 힘이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퍽이나 힘들고 지루하다. 계속 반복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꾸준히 한다는 것은 더 어렵다.


매일 자신을 이겨나간다는 것은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 목표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의지가 꺾이기 마련인데 확고한 목표가 없다면 얼마 안 가 그 의지는 금방 사라진다.


아침에 일어나 매일 하는 루틴이 지겨워질 때가 있다. 벌써 2년 넘게 해 오던 루틴인데도 불구하고 눈을 뜨면 할까 말까 몇 번이나 고민이 될 때가 있다.


사람이니 늘 한결같을 수는 없다. 날씨에도 영향을 받기도 하고 체력도 영향을 준다. 그러나 꾸준함을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런 한결같음이 있어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의 마음을 갖자는 말은 지금 그런 초심의 마음을 조금씩 잊고 있어서 일 것이다. 단순히 포기하고 싶거나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는 아니지만 꾸준함을 이어가는 힘듦을 표현하는 일종의 마음의 표현이다.


초심은 어떤 것들을 처음 시작하고 갖는 열정과 순수한 마음이다. 뭐든 시작은 새롭고 기대가 크며 열정 또한 가득하다. 어떤 결과보다 시작했다는 순수한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한다.


문득 아침에 눈을 뜨며 나의 익숙하고 지루해진 루틴을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다시 초심의 마음을 가져야 할 때임을 느낀다.


처음 시작하던 그때의 마음. 왜 이걸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그 열정과 순수한 마음과 새로운 기대가 있어 오늘이 있듯이, 오늘 하고 있는 것들이 조금은 버겁고 지루하고 익숙해져 고민이 될 때

나는 오늘 '하루만 더 하자'를 생각한다.


처음 완전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열정과 순수한 마음과 새로운 기대로 오늘을 살았기에

'하루만 더 하자' 

'하루만 더 하자'

그럼 그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일 년이 된다.


꾸준함은 지치고 힘들 때도 '오늘 하루만 더 하자' 생각하고 묵묵히 해 나가는 것이다.

꾸준함은 거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합시다^^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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