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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Apr 27. 2024

세상이 줄 수 있는 유일한 행복... (8편)

400년간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셔셨으며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그리고 400년 수많은 전쟁과 전투 속에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많은 땅을 점령해 나갔고 헬라 문화를 정착시켜 언어는 헬라어로 통일되고 로마제국이 되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말할 정도로 강력한 힘과 권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식민지가 된 이스라엘 가난한 시골 마을에 한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그분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의 족보는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났는데, 네명의 조상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 유다와 다말 (시아버지와 며느리) : 창세기 38장 

거기서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을 만나 그녀와 결혼하였다.

유다는 장남 엘을 다말이라는 여자와 결혼시켰는데

13 이때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로 올라오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14 그래서 그녀는 과부의 옷을 벗고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채 딤나로 가는 길 옆 에나임 입구에 앉아 있었다.

15 그녀가 얼굴을 가렸으므로 유다는 그녀를 창녀로 생각하였다.

16 유다는 그녀가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길 옆에 앉아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너와 쉬었다 가겠다." "얼마나 주시겠습니까?"

17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보내 주겠다." "좋습니다. 그 염소를 보낼 때까지 담보물을 잡히시겠습니까?"

18 "담보물로 무엇을 주면 되겠느냐?" "끈 달린 당신의 그 도장과 당신이 들고 있는 그 지팡이를 나에게 주십시오." 그래서 유다는 그것들을 주고 그녀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으며 그녀는 그를 통해서 임신하게 되었다.



유다의 아내는 수아라는 사람의 딸이었고, 유다의 장남 엘의 아내가 다말입니다. 유다의 첫째, 둘째 아들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했고, 셋째 아들을 지키기 위하여 다말을 친정으로 보냈을 때 실수? 모르고 일어난 일지만 둘의 관계는 명확했습니다.




2. 살몬과 라합 (기생 라합) : 여호수아 2장

1. 여호수아의 두 정찰병은 그곳을 떠나 라합이라는 기생이 운영하는 어떤 여관에 도착하여 그날 을 거기서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라합은 그 두 정찰병을 숨겨 두고 왕이 보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이 내 집에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서 왔는지 몰랐습니다.

나는 당신들의 하나님이 이 땅을 이미 당신들에게 주신 줄로 압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11 정말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야말로 천하에서 제일가는 신이십니다.

두 정찰병은 그녀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만일 당신이 우리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실 때 우리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구하고 당신을 진심으로 우대할 것을 약속합니다."



성경에는 살몬에 대한 이야기는 족보로만 기록되어 있고 라합이라는 기생이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고백하며 구원을 받았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한 여인으로 기생과 이방인이지만 쓰임 받았습니다.




 3. 보아스와 룻 (이방인) : 룻기 2장

10 그러자 은 땅에 얼굴을 대고 절하며 말하였다. "어찌 나 같은 이방 여자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고 돌보아 주십니까?"


룻기 4장

10 그리고 말론의 아내였으나 지금은 과부로 있는 모압 여자 을 아내로 맞아 죽은 그 남편의 이름으로 그 재산이 보존되도록 하고 그의 이름이 자기 가문과 호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한 이 일에 대해서도 오늘 여러분이 증인이 되었습니다."

11 그때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그렇소. 우리가 증인이오" 하자 장로 중 한 사람이 일어나 보아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이제 당신의 아내가 될 이 여인을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조상들을 낳은 라헬과 레아처럼 되게 하시기 바라며 당신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이 되기를 빌겠소.



당시에는 이방 여자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할 때였으며 이방 여자를 하인보다도 낮게 보는 분위기였습니다. 시어머니는 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 좋은 남편을 다시 만나라고 하였지만 룻은 시어머니를 곁을 떠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무서운 벌을 주실 것이라고 하나님 앞에 두려움을 가진 여자였으며 시어머니를 스스로 모시며 생계를 위해 보아스의 일꾼들이 떨어진 이삭을 주으며 살았습니다. 




 4. 다윗과 밧새바 (충신의 아내) : 사무엘하 11장

이듬해 봄, 주로 전쟁이 시작되는 때가 되었을 때...

2 어느 날 해질 무렵에 다윗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으로 올라가서 거닐다가 어떤 여자가 목욕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여자가 너무 아름다워서

3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였는데 그녀는 엘리암의 딸이며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자였다.

4 다윗은 그 여자를 데려오게 하여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였다. 

5 얼마 후에 그 여자는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고 사람을 보내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렸다.



6 그래서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를 자기에게 보내라는 전갈을 요압에게 보냈다.

7 우리아가 왔을 때 다윗은 그에게 요압과 군사들의 안부와 전황을 물었다.

8 그런 다음 다윗은 그에게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고 그의 집으로 선물도 보냈다.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가지 않고 그 날 밤을 궁전 경비병들과 함께 궁전 문 앞에서 보냈다.

10 다윗은 우리아가 집으로 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물었다. "무슨 일이냐? 오랫동안 너는 아내와 헤어져 있었는데 어째서 어젯밤에 집으로 가지 않았느냐?"

11 우리 군대가 지금 전쟁중이며 여호와의 궤도 그들과 함께 있고 나의 지휘관인 요압 장군과 그 부하들이 빈 들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아내와 같이 잘 수 있겠습니까? 내가 대왕 앞에서 맹세하지만 나는 절대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14 그 다음날 아침에 다윗은 편지를 써서 요압에게 전해 주라고 우리아에게 주었는데

15 그 편지에서 다윗은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격전지에 투입시켜 최전방에서 싸우게 하고 다른 병력은 후퇴시켜 그가 거서 죽게 하라고 요압에게 지시하였다.

16 그래서 요압은 적군의 성을 포위 공격할 때 적의 가장 강한 반격이 예상되는 지점에 우리아를 배치시켰다.

17 적이 그 성에서 나와 요압과 싸울 때에 우리아는 결국 적의 반격을 받아 몇몇 다른 이스라엘군과 함께 그 곳에서 전사하였다.


.....


26 밧세바는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리 높여 슬피 울었다.

27 애도 기간이 끝나자 다윗은 사람을 보내 밧세바를 궁전으로 데려왔으며 그녀는 다윗의 아내가 되아들(솔로몬)을 낳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행한 일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으셨다.



다윗은 목욕을 하고 있는 여인의 우리아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잠자리를 같이 하고 말았다. 그 뒤에 우리아에게 호의를 베풀려고 노력했으나 충신다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결국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는 결정을 해버렸고 밧새바를 아내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아브라함,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다윗을 포함하여 조상들에 모습을 보면 부끄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른 종교의 책들과 와 신화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차마 입으로도 말하기에 부끄러운 일들을 책에 기록하여 남긴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에도 위와 같은 사건들보다도 남자와 여자들의 관계가 있으며 이것을 공개된 책에 쓰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남녀관계만큼 복잡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복잡한 관계 속에서 예수님이 태어났으며 아브라함,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니 겨우? 이 정도 아니었을까요? 


예수님을 구원자라고 믿게 하려고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한다면 굳이 이런 문란했던 조상들의 이야기를 해야 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성경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주신 책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으며, 또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사실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400년에 침묵을 깨트리시고 직접 이 땅 가운데 오셨는데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시기 위해 오셨는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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