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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캉 Jun 12. 2024

일상과 그림

- 은퇴를 계획하는 삶


 퇴직을 하기도 전에 10년 전부터 은퇴 후의 삶을 계획하신 분이 있다.

시골집을 구하여 텃밭을 일구고

목공을 독학하여 가구를 만들고,

누룩으로 전통 술을 담그며

커피를 내려 먹으며 여유로움 속에서

그림도 그리시는

가끔은 학원에 등록하여 천연(?) 발효 빵을

만드는

그분의 삶은

우리가 꿈꾸던 모든 것

혹은 리스펙트.


길냥이 세마리가 집을 지킨다.(펜화에 수채화)

앞마당 담장과 고양이 (연필 드로잉)

근처 식당 옆 집 , 장미꽃이 찬란하게 이쁘다.(펜화에 수채화)

*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 펜 드로잉의 멋을 잃어버리고 있는 나를 자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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